대한항공 제주행 항공기 회항… “조류 충돌 때문”
대한항공 제주행 항공기 회항… “조류 충돌 때문”
  • 최진희 기자
  • 승인 2019.04.1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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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한항공은 11일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가던 여객기의 회항 사고 원인은 “버드스트라이크(조류 충돌) 사고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 김포에서 제주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1203편에서 조종사는 기내 진동이상을 감지해 김포공항으로 회항했다. 해당 여객기는 출발 50여분만인 8시12분 김포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이날 탑승한 일부 승객이 진동을 감지하고 기내에 화재가 났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항공편에는 승객 188명이 탑승했다.

대한항공 측은 "이륙 상승 중 동체 하부 진동을 감지했다"며 "기장의 판단 하에 안전 측면을 고려해 김포공항으로 회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하게 착륙 후 동일 기종 항공기 대체편 투입해 약 2시간 지연 운항했다"며 "해당 항공기 점검 결과 버드스트라이크(조류 충돌)로 인한 회항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엔진에서 발생 된 불꽃 및 소음은 조류의 엔진 충돌 과정에서 공기와 연료의 혼합 비율이 일시적으로 불안정해지며 발생하는 현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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