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제조업체 ‘아티스’, '글로벌 1차 협력업체' 도전
국내 항공제조업체 ‘아티스’, '글로벌 1차 협력업체' 도전
  • 이수연 기자
  • 승인 2019.04.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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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엠브라에르(Embraer)의 신형 민항기 [뉴시스]

국내 중소 항공제조업체 ‘아티스’가 글로벌 1차 협력업체(Tier 1) 도약에 도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경남 사천시 용현면 내 아티스가 개최하는 'E-Jet 국제공동개발(RSP) 사업인수 및 동체 출하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신규 연구·개발(R&D) 프로젝트 발굴, 금융 인프라 확충 등의 다양한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아티스는 항공기 골격과 동체 등 기체구조물을 생산하는 국내 중소 항공제조기업이다. 이 회사는 미국의 보잉(Boeing)과 브라질의 엠브라에르(Embraer) 등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의 2차 협력업체다.

특히 지난달 엠브라에르의 신형 민항기(E-jet Ⅱ)의 1차 협력사인 미국 트라이엄프 그룹과 국내 최초로 중·후방 동체의 설계 권한 및 기술 이전을 받을 수 있는 RSP 사업권 양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RSP는 민항기 개발시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와 부품사가 개발·투자비를 분담하고 수익(납품 물량)을 분배하는 협력방식이다.

이번에 아티스의 E-Jet Ⅱ RSP 사업권 인수는 국내 최초로 민항기 중·후방 동체 설계기술 확보로 향후 글로벌 1차 협력업체 도약, 고부가가치 시장 진입의 토대 등을 마련해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의 과감한 투자로 일궈낸 이번 RSP 사업권 인수는 항공분야 '혁신성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우리 업계의 RSP 등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 확대를 위해 신규 R&D 프로젝트 발굴, 금융 인프라 확충 등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E-Jet Ⅱ의 단종 때까지 향후 20년 이상의 사업 기간 동안 매출 2조원 등의 경제적 효과와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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